🔑 높은 성적만이 교육의 목표일까?

2023. 8. 28.

🔑 높은 성적만이 교육의 목표일까?

2023년 8월 29일

구독자님! 2주간의 늦은 여름방학을 마치고 링키레터가 돌아왔어요! 쉬는 동안 링키레터에는 작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앞으로는 매주 화요일, 에디터들이 발굴한 다양한 교육 인사이트를 들고 여러분의 메일함을 찾아갈 예정이에요. 'link + key' 연결하면 열린다는 링키레터의 이름처럼, 서로 다른 시각을 함께 나누면서 교육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지식 그리고 통찰력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해요!😆

더 나은 교육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

이미지 출처 : EBS <다큐멘터리 K-세계의 교육> 9부 글로벌 인재는 어떻게 키우는가

높은 성적을 내고 유명한 대학에 가는 것, 그것이 교육의 목적일까요? EBS <다큐멘터리 K-세계의 교육>에서는 여러 나라의 교육 리더를 만나 그들이 생각하는 글로벌 인재의 조건을 물었는데요. 그 결과 많은 이들이 높은 학교 성적보다는 '재능'과 '오픈마인드', '발전', '질문하는 능력' 등을 꼽았어요.

저는 그들의 이야기 중에서 특히 '교육은 개인과 사회에 도움 되어야 한다'는 것과 모두가 잠재적 능력을 갖추고 있기에 '모두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는 답변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더 나은 교육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전하는 메시지에 동감하기 때문이에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더 나은 교육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by 에디터 유비아

칭찬은 교사를

춤추게 한다💃

이미지 출처 : 스쿨잼 웹툰 <슬기로운 보건실 생활> - 29화 칭찬은 교사를 춤추게 한다

구독자님은 칭찬받는 것, 좋아하시나요? 저는 참 좋아하는데요. 칭찬을 들으면 그렇게 마음이 뿌듯하고 좋더라고요. 칭찬은 특히 교육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칭찬은 아이들에게만 유효한 건 아니라는 사실!

<슬기로운 보건실 생활>의 달토 작가는 아이들로부터 받는 칭찬과 예쁜 말은 교사에게 큰 힘이 된다고 얘기해요.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아이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하고 싶어지는 원동력이 된다고요. 교사가 칭찬받을 때, 칭찬 그 이상의 효과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작은 칭찬의 영향력은 결코 작지 않다는 것을 느껴보시길 바라요.

by 에디터 단비

땐 적도 없는 굴뚝에서

연기가 나는 요즘😶‍🌫️

이미지 출처 : 유튜브 '비보티비' <털린 건 유재석이 아니라 송은이, 김숙이었음을.. 유재석의 역탈골 방송 최종화>

TV나 컴퓨터 등을 통해 일방향으로 정보를 전달받기만 하던 때와는 달리 이제는 유튜브, SNS 등을 통해 누구든 정보를 전달하는 주체가 되었죠. 이러한 환경이 되면서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마치 사실처럼 유포하는 이른바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요. 방송인 '유재석' 역시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30:58 ~ 43:00)'에서 직접 겪은 가짜뉴스 피해 사례를 이야기하기도 했어요.

이런 가짜뉴스로 인해 관련 당사자는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악의적인 헛소문에 대해 처벌이 어려운 것이 현실임을 알 수 있었는데요. 영상을 통해 앞으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가짜뉴스에 속지 않는 안목을 가지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함께 추천하는 콘텐츠

[도서] 가짜 뉴스 - 넘쳐나는 정보 속에 진짜를 알아보는 법!(엘리즈 그라벨 글/노지양 역/전국 미디어리터러시 교사협회 감수)

by 에디터 나우

온 가족이 함께 읽는

뇌과학 만화🧠

이미지 출처 : YES24 <작지만 큰 뇌과학 만화(장이브 뒤우 저/최보민 역, 김영사 출판)>

뇌과학, 듣기만 해도 하품 나는 분들 있으시죠? 하지만 뇌과학을 알아야 공부도 더 잘하고, 일상생활도 더 잘할 수 있다는 사실! <작지만 큰 뇌과학 만화>는 뇌과학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에요. 만화로 구성돼 있고, 얇고 큰 책이라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보기에도 좋아요.

책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를 안내하는 미스터 브레인 씨의 유머와 알록달록한 색감은 책에 빠져들기 충분하답니다. 저는 특히 신경전달물질을 의인화해서 표현한 게 재밌어 몇 번이나 다시 읽었어요. 여러분도 읽다 보면 분명 꽂히는 곳이 있을 거예요! 방대한 뇌 세계를 재밌게 탐험해 보아요🤗

by 에디터 릴리

학생 봉사활동,

의무 vs 자율👀

이미지 출처 : 스쿨잼 <소소마켓>-학생 봉사활동, 의무 vs 자율 ① 의무로 해야 한다

학창 시절에 봉사활동 했던 기억, 있으실 거예요. 중·고등학교에서는 '학생 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어요. 학년별로 권고되는 봉사 시간이 있고 학생들은 해당 시간만큼 봉사활동을 하여 의무적으로 시간을 채워야 해요.

교육 콘텐츠 회사 스쿨잼이 '의무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약 55%는 봉사활동은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답변했어요. 학생들의 자율적인 봉사 활동이 봉사의 의미에 부합한다고 본 거예요. 의무로 해야 한다고 답한 이들은 봉사활동을 체험할 기회는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by 에디터 단비

오래된 책이

보물이 되는 공간

'서울 책보고'📖

'서울 책보고'는 헌책방이나 독립서점 경험이 없는 아이들에게 책 사이를 누비는 경험을 쌓게 해 줄 수 있는 장소예요. 도서관보다는 자유롭고 서점보다는 진중한 분위기에서 헌책들을 구입하거나 쉽게 볼 수 없는 고서적들을 관람할 수 있어요.

저는 낡고 낡은 작은 책 한 권이 100만 원이 넘거나, 지금은 출판되지 않는 책들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에 살 수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는데요. 무엇보다 전국의 헌책방에서 올라온 다양한 책들의 터널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인테리어는 색다를 분위기와 흥미를 자극했어요. 9/20(수)까지 ‘선생님들의 그림책 책꽂이’라는 전시를 통해 그림책 연구회 선생님들이 추천하는 그림책도 만나볼 수 있어요.

by 에디터 온음